총선이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 게시물로 비상인데요. <br /> <br />딥페이크 기술, 실제 영상이나 사진을 바탕으로 합성한 가짜 이미지죠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 AI윤석열 후보와 AI이재명 후보가 선거운동에 나서기도 했던 만큼 기억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표정이 담긴 15초 정도 영상만 있으면 딥페이크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데, <br /> <br />애플리케이션으로는 10분도 안 돼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 수 있고 기술도 정교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인을 합성한 감쪽같은 딥페이크 영상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도 생겨났고, 최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를 입기도 했죠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선거에 악용될 것을 우려해 이른바 딥페이크 금지법을 만들었죠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여야는 선거 90일 전부터 '딥페이크'를 이용한 선거 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일일이 잡아내기엔 너무 많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0여 명을 투입한 전담팀을 꾸려 지난달 29일부터 16일까지 19일 동안 모니터링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129건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걸러내지 못한 딥페이크 불법 영상은 더 많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딥페이크 영상의 생산과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 모두 잡아내는 건 불가항력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딥페이크 영상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유권자의 중심 잡힌 판단이 중요하겠죠. <br /> <br />또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 유튜브에 의존하기 보다는 공적인 뉴스채널에 나온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비판적인 시선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김덕진 / IT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 (지난달 31일, YTN 뉴스라운지) : 어떤 사람이 정말 악의적인 의도로, 그러니까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악의적인 의도와 목표를 가지고 만든다고 하면…탐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거죠. …문제는 그 안에 이미 선거가 끝날 수 있고 그 안에 여러 가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잖아요…결국에는 이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 뿐만 아니라 스스로, 그러니까 우리 유권자들 혹은 우리 시청자들이 스스로 어떤 영상이나 콘텐츠를 볼 때 이런 것들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신뢰보다는…우리가 한 번쯤은 비판하거나 검토하는 시선들이 중요하다…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2201528207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